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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 대한민국 최고 이천훈련원 입촌식 ‘호스트타운 환영!’

[장애인체육] 대한민국 최고 이천훈련원 입촌식 ‘호스트타운 환영!’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1.27 22:29
  • 수정 2014.1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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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는 26일 한국을 방문해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위해 이천을 방문한 외국선수단의 입촌식이 열렸다.

나라별 선수단의 출석으로 시작된 입촌식은 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선수단 때문에 조금 지연되기는 했지만 큰 무리 없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늦게 오는 선수단을 기다리기 위해 음악을 틀어놓자 모로코 선수들은 박수를 치고 흥응 돋우며 기다리는 선수들이 지루하지 않게 분위기를 북돋았다.

선수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자 첫 번째 행사로 선수들은 마주보고 있는 선수, 양 옆의 선수들과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알아갔다. 이후에는 이천훈련원 조향현 원장의 환영인사로 본격적인 입촌식이 시작됐다.

조향현 원장은 “스스로의 마음속에 승자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이길 수 없다면 도전하는 정신을 갖자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답사에서는 스페셜올림픽 파견단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73세의 모로코 단장 섬멜이 단상에 올라 이천훈련원의 환영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행사장에 모인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기력과 선의의 경쟁을 해달라”며 스페셜올림픽을 앞두고 들뜬 선수들에게 스포츠 정신을 일깨워줬다.

이후 각국 선수단 단장은 선수단을 대표해 조향현 원장의 환영 선물을 받았다. 예정대로라면 훈련원에서 선수단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였지만, 산 마리노와 터키 선수단은 조향현 단장에서 기념품을 선물해 선물 교환식이 됐다. 뜻밖의 선물에 단장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짧은 공식행사가 끝나고 선수단은 전체 단체촬영이 끝나고 나라별로 개별 촬영을 한 뒤에 입촌식을 마무리했다. 단체 사진 촬영에서도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슬로건인 ‘Together We Can'의 구호는 빠지지 않았다.

행사가 끝나고도 선수단을 행사장에 남아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소개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짧은 입촌식으로 하나 된 선수단은 이후에 점심도 함께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특히 선수들은 이천훈련원의 뷔페식 음식이 맛있다며 손을 치켜세웠다.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동화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수들은 내일인 28일가지 이천훈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후 29일 오전 평창으로 이동해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개막과 함께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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