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모우라 멀티골’ 토트넘, 맨유 원정서 3-0 승...3연승 질주
[S코어북] ‘모우라 멀티골’ 토트넘, 맨유 원정서 3-0 승...3연승 질주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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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드래포드에서 치러진 맨유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 출사표-“실수하고 싶지 않아”vs“무리뉴는 영감을 주는 감독”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우리는 항상 잘하고 싶다. 실수하고 싶지 않다”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맞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무리뉴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무리뉴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감독이다. 그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선발 라인업
맨유는 4-3-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로멜루 루카쿠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프레드,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루크 쇼,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토트넘은 4-3-1-2 전술을 선택했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투톱을 형성했고 크리스티엔 에릭센이 뒤를 받쳤다. 델레 알리,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가 중원을 구축했고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키에런 트리피어가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휴고 요리스가 꼈다.

◇ 전반전-맨유의 총공세...결실은 無
전반 초반은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양 팀 모두 공격 라인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에 주력했다. 포문은 맨유가 먼저 열었다. 전반 1분 프레드의 슈팅으로 공격을 알렸다. 이후 맨유의 기세가 오르기 시작했다. 전반 16, 19분 연이어 루카쿠가 슈팅을 연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토트넘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마티치의 실수를 틈타 알리가 문전으로 쇄도 후 슈팅 찬스를 맞았지만 스몰링의 커팅으로 살리지 못했다.

이후 주도권은 맨유가 잡았다. 연이은 슈팅으로 선제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전반 33분 포그바, 마티치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서늘케 했다. 반면 토트넘은 맨유의 공세에 맥을 추지 못했다.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도 막판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과 수비벽에 막히면서 득점은 가져가지 못했다. 맨유 역시 토트넘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전반전은 균형이 깨지지 않은 채 마무리됐다.

◇ 후반전-‘모우라 2골’ 토트넘, 맨유 격침
후반 기선제압도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분 쇼의 패스를 받은 포그바가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토트넘도 공격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후반 4분 알리가 터닝슛을 선보이며 득점에 욕심을 부렸다. 계속 두드리던 토트넘은 후반 5분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의 득점포 가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에릭센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모우라가 마무리 하며 2점차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맨유는 교체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10분 에레라 대신 알렉시스 산체스를 투입하며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 이후 12분 존스를 빅토르 린델로프로 바꾸며 수비라인도 변화를 가져갔다. 맨유는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6분 루카루의 패스를 린가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다급해진 맨유는 토트넘을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하지만 토트넘에게 일격을 당했다. 후반 39분 모우라가 역습 상황에서 스몰링의 수비벽을 벗겨냈고 데 헤아와의 1:1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결국 맨유는 결실을 맺지 못했고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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