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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장혜진의 간절했던 마지막 10점, 女양궁 단체전 6연패 위업

[자카르타AG] 장혜진의 간절했던 마지막 10점, 女양궁 단체전 6연패 위업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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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장혜진(LH)이 마침내 웃었다. 장혜진,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단체전 6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승점 5-3 승리를 거뒀다.

대만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 55-53으로 세트 승점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도 한국과 나란히 10점만 4차례 기록하며 58-58을 만들었다.

4세트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장혜진이 마지막에 10점을 쏘면서 54-53 1점 차로 세트 승점 2점을 얻었다. 극적인 승리와 함께 한국은 6회 연속 단체전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앞서 장혜진은 1위로 대표팀에 선발됐다. 이에 개인전, 혼성전, 단체전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모두 8강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2016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이기에 탈락의 충격은 컸다.

‘맏언니’ 장혜진은 심기일전했다. 단체전에서 힘을 냈다. 이날도 팽팽한 흐름 속에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해 직접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비로소 장혜진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남자 리커브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의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반대로 대만에 패했다. 같은 날 대만과 남자 양궁 리커브 결승전을 치른 한국. 세트 승점 3-5로 지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석과 김우진은 오는 28일 개인전 금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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