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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2전3기' 정혜림, 인천 恨 풀고 금메달 획득

[자카르타AG] '2전3기' 정혜림, 인천 恨 풀고 금메달 획득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8.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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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정혜림(31·광주광역시청)이 한국 육상에 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사했다.

정혜림은 26일 인도네시아 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3초2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혜림은 지난 2017년 7월 인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 아시아 허들 최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정혜림 개인적으로 세 번째 대회 만에 얻어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었다. 정혜림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예선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고,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마지막 허들에 걸려 4위를 기록,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정혜림은 2전 3기 끝에 세 번째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맛봤다.  

정혜림의 활약 덕에 한국 육상은 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얻었다. 한국 육상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지만, 안방에서 열린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2018년 정혜림이 금메달을 선사하면서 한국 육상은 8년 만에 구겨진 자존심을 다시 회복했다. 

한편 은메달은 정혜림보다 0.13초 늦은 13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노바 에밀라(인도네시아)가 가져갔다. 동메달은 홍콩의 루이 라이유(13초42)가 목에 걸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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