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24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남자 플뢰레 단체전 4강에서 중국을 45-43으로 제압하고 극적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허준(광주시청)이 먼저 피스트에 올랐다. 이어 이광현(화성시청), 하태규(대전도시공사)가 뒤를 따랐다. 랭킹 9위 중국을 꺾고 포효했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홍콩이다. 랭킹 8위 홍콩은 4강에서 6위 일본을 45-42로 제압하며 기세가 올랐다.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맏형' 손영기(대전도시공사)가 동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전날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24일은 나란히 결승에 오른 여자 에페와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동시에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사진=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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