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한국 양궁 리커브 혼성 국가대표팀이 준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장혜진(31·LH)-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리커브 혼성 국가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8강전에서 몽골에 1-5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장혜진-이우석 조는 1세트에서 8점-8점-9점-9점을 쏘며 34점에 그쳤다. 반면 몽골은 10점을 두 번 맞추며 36점을 획득,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한국은 첫 발에 8점을 쏘며 흔들렸다. 이후 28점을 쏘며 36점을 얻어냈으나, 9-10-9-9로 37점을 획득한 몽골에 다시 한 번 세트 스코어를 내주며 0-4로 끌려갔다.
3세트 한국은 이우석과 장혜진이 10점과 9점을 쏘며 순조롭게 시작했으나, 두 번째 순서에서 장혜진이 8점을 쏘며 주춤했다. 이우석이 10점을 쏘며 만회했지만, 몽골이 9점과 10점을 쏘며 37-37 동점이 됐다. 결국 양 팀에 1점이 추가가 되며 1-5가 됐고, 5점을 선취한 몽골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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