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한국 여자 수영대표팀이 동메달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혜진(24·전북체육회), 안세현(23‧SK텔레콤), 고미소(21‧전북체육회), 임다솔(20·아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X100m 혼계영 종목에서 실격 처리를 당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 대표팀은 4분2초33를 기록, 일본과 중국 다음으로 세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하지만 부정출발로 인해 실격 처리 당하며 동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한편 중국 또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실격 당하며 은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4위(4분3초15)로 터치패드를 찍은 홍콩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5위로 도착한 싱가포르(4분9초65)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3분54초73의 기록으로 아시안게임 기록을 세운 일본이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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