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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기자회견' 벤투 감독, "亞 최고의 팀·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1보)

'공식 기자회견' 벤투 감독, "亞 최고의 팀·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1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8.23 10:31
  • 수정 2018.08.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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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

 

[STN스포츠(고양)=이상완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 23일 고양 엠블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장도에 오른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저와 저의 코칭스태프에게 맡겨준 대한축구협회에게 감사하다. 첫 미팅에서 프로젝트를 명쾌히 설명해준 김판곤 국가대표선임위원장에게도 감사하다. 김판곤 위원장과 나눈 대화가 결정을 내리는 데에 가장 중요했다. 아시아 최고의 팀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 통과 뿐 만 아니라 한국 축구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4년 포르투갈 프로축구 1부리그 스포르팅CP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벤투 감독은 FA컵 우승 2회, 수퍼컵 우승 2회 등 지도력을 인정받아 2010년부터 4년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12년 유로(EURO) 4강 진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을 이뤄냈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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