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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설욕 노리는 中, “김연경 있는 한국은 최대 라이벌”

[자카르타AG] 설욕 노리는 中, “김연경 있는 한국은 최대 라이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22 17:08
  • 수정 2018.08.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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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월드스타’ 김연경과 주팅의 맞대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B조 3차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모두 2연승을 질주 중이다. 한국은 인도, 카자흐스탄을 차례대로 제압했고, 중국도 베트남과 대만을 꺾고 2승을 챙겼다.

A, B조 각 상위 4개 팀에 8강행 티켓이 주어진다. 나란히 B조에 속한 한국과 중국의 8강행은 무난해 보인다.

다만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불리는 한국과 중국의 조별리그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한국은 지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국가대표 감독으로 복귀한 랑핑이 이끄는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위 중국을 제압한 것. 차해원 감독은 “랑핑의 그런 표정은 처음 봤다”고도 했다.

물론 당시에는 중국의 주포 주팅이 없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진정한 승부가 예고됐다. 김연경과 주팅이 마주보고 선다.

주팅 외에도 세터 딩샤, 레프트 류샤오퉁, 센터 위안신웨 등 2016 리우올림픽 우승 멤버 그리고 2000년생 ‘신예’ 공격수 리잉잉 등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한국처럼 오는 9월 세계선수권 대비에 나선 셈이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김연경이 있는 한국은 아시안게임 최대 라이벌이다. 주팅이 합류한 중국과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 제대로 맞붙는다”고 밝혔다.

랑핑 감독은 “지난 한국전 패배 때에는 우리가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 라인업 변화가 있지만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김희진이 빠졌지만 김연경을 필두로 이효희, 박정아, 이재영, 김수지와 양효진, 리베로 임명옥, 황민경, 강소휘, 이다영, 나현정, 고교생 3인방 박은진, 이주아, 정호영이 자카르타로 향했다.

차해원 감독은 지난 2경기에서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체력 안배를 했다. 다음 중국 전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 FIVB 랭킹 포인트가 걸린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만날 상대이기도 하다.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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