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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해결사 이재영 21점’ 한국 女배구, 카자흐스탄 누르고 2연승

[자카르타AG] ‘해결사 이재영 21점’ 한국 女배구, 카자흐스탄 누르고 2연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21 16:19
  • 수정 2018.08.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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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무난하게 2연승을 질주했다.

한국은 21일 오후 2시 3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3-1(25-9, 25-15, 28-30, 25-20)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앞서 한국은 인도와의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2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로 2승을 챙겼다.

이날 한국은 3세트 세터 이다영을 투입해 점검에 나섰다. 이내 상대 서브에 흔들렸고, 공격까지 주춤하며 13-16으로 열세를 보였다. 다시 이효희를 내보낸 한국. 5번의 듀스 접전을 펼쳤지만 카자흐스탄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17-11 우위를 점했지만 상대 연타 공격에 당하며 고전한 한국. 블로킹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재영은 서브 2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1점을 터뜨렸다.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가 잦았던 김연경은 12점을 기록했다. 박정아와 김수지도 나란히 13점을 선사했다. 양효진도 결정적인 순간 랠리를 마무리 지으며 11점을 올렸다.

1세트 한국은 상대에 9점만 내줬다. 여유롭게 1세트를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 황민경 서브 타임에 19-11을 넘어 21-11 기록, 박정아 공격과 황민경 서브 득점으로 23-11 격차를 크게 벌렸다. 카자흐스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긴 랠리 끝에 직접 공격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12-23, 이주아 공격을 막아내며 12-23을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한국은 이재영 공격으로 24점을 찍었고, 박은진까지 투입하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보였다. 상대 범실로 2세트마저 챙겼다.

3세트 한국은 세터 이다영을 먼저 내보냈다. 김연경도 다시 코트를 밟았다. 카자흐스탄의 추격도 매서웠다.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다양한 공격 루트로 8-7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카자흐스탄 서브도 위협적이었다. 이에 이다영은 양효진 속공으로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9-9에서 김연경을 불러들이고 황민경을 투입했다. 한국은 서브 득점을 내주며 13-14로 끌려갔다. 박정아 공격 범실도 나왔다. 결국 베테랑 세터 이효희가 재투입됐다. 양효진이 상대 블로킹을 뚫었고, 황민경이 서브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뒤집었다. 18-19, 19-20을 만든 한국이 상대 범실을 틈 타 20-20 기록, 정호영 공격 성공으로 21-21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이재영 디그에 힘입어 23-22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이 듀스에 돌입, 28-28에서 박정아를 내보냈다. 상대 공격에 당했다.

4세트 김연경이 나섰다. 박정아 이재영과 함께 삼각편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 공격 리듬이 살아났다. 이내 한국은 상대 범실을 유도하며 7-4로 앞서갔다. 박정아 시간차도 위협적이었다. 순식간에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효희 페인팅 공격도 통했다. 박정아 블로킹으로 17-11 기록했지만 카자흐스탄의 변칙 공격으로 18-15가 됐다. 이재영 연타 공격 성공으로 19-16 한숨 돌린 한국이 다시 이재영 활약으로 마지막에 웃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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