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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최보경- 손준호 골’ 전북, 서울에 2-0 승...분위기 상승 탄력

[S코어북] ‘최보경- 손준호 골’ 전북, 서울에 2-0 승...분위기 상승 탄력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8.19 20:53
  • 수정 2018.08.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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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이 서울을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북 현대는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4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 완패로 침치됐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 출사표-“우리의 플레이를 준비”vs“서울 무섭지 않아”
이을용 감독 대행은 "우리의 플레이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물러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맞서는 최강희 감독은 “서울이 무섭지 않다”고 맞받아치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 선발 라인업
서울은 4-3-3 전술을 꺼내들었다. 마티치, 고요한, 이상호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조영욱, 정현철, 신진호가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포백은 윤석영, 김원균, 김동우, 박동진이 구축했고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김신욱이 원톱을 구성했고 로페즈, 임선영, 한교원이 2선으로 중용됐다. 정혁과 손준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박원재, 최보경, 홍정호, 이용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황병근이 지켰다.

◇ 전반전-치열했던 공방전...전북의 리드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불이 붙었다.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마티치의 슛이 골문을 강타하며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분 로페즈 역시 서울의 골문을 강타하며 맞불을 놨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두 팀 모두 공격 라인에서 활발함을 보였고 계속해서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이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중거리 슛을 적극적으로 시도했고 측면을 이용한 공격으로 계속해서 서울을 위협했다. 전반 30분 한교원이 날카로운 슛으로 득점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계속 두드리던 전북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신욱이 머리로 내줬고 이것을 최보경이 선제골로 연결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서울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견고해진 전북의 수비벽을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선제골을 기록한 전북의 기세가 오르며 추가골을 향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추가골은 없었고 전북이 리드한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몰아붙인 서울...추가골로 격차 벌린 전북
골이 필요한 서울은 초반부터 강하게 전북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패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전북 수비진들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히려 분위기가 살아난 쪽은 전북이었다. 로페즈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추가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에 서울은 후반 14분 마티치를 빼고 에반드로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전북 역시 후반 19분 한교원 대신 이승기를 내보내며 2선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다. 선수진에 변화를 가져간 양 팀은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35분 전북이 추가골을 만들어 내면서 격차를 벌렸다. 역습 상황에서 로페즈의 패스를 받은 손준호가 중거리 슛을 연결했고 이것이 그래도 서울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서울은 추격에 나섰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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