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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유스] 탄탄한 피지컬에 스피드까지, 전북의 '호날두'를 꿈꾸는 엄승민

[제주국제유스] 탄탄한 피지컬에 스피드까지, 전북의 '호날두'를 꿈꾸는 엄승민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8.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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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서귀포)=윤승재 기자]

전북 U-15팀 측면 공격수 엄승민이 결승골로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전북현대 U-15팀(금산중)은 18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 2구장에서 열린 2018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광주FC U-15팀(광덕중)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전북은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광주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막혀 고전했다. 오히려 상대의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에 위험한 장면을 여럿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결국 웃은 팀은 전북이었다. 경기 종료 10분 전에 터진 엄승민의 골이 승부를 갈랐다. 엄승민은 광주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세컨볼을 지체 없이 터닝 슈팅으로 이어가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이날 엄승민의 활약은 득점뿐만이 아니었다. 후반 교체 투입돼 들어간 엄승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광주의 오른쪽 측면을 흔들었다. 빠른 발로 상대의 뒷공간을 허무는 것은 물론,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도 탁월했다. 그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호날두의 장점을 쏙 빼닮았다. 

엄승민의 활약 속에 전북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북은 대회 전승 중인 레알 베티스(스페인)를 만난다. 베티스는 대회(4경기) 무실점(12득점) 기록을 이어오던 산투스FC(브라질)를 준결승에서 만나 3-1로 격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적인 유스 명문팀과 K리그 최강 유스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엄승민은 “결승에 진출해서 너무 좋다. 우승까지 하면 더 기쁠 것 같다”라고 짧게 소감을 밝히며 결승전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STN스포츠 방송화면 캡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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