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년 연속 FA컵 이변의 주인공이 된 내셔널리그 목포시청. 리그에서는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대전 코레일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목포는 17일 오후 7시 목포축구센터에서 2018 내셔널리그 대전과의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현재 목포는 4승8무6패(승점 20)로 리그에 참가한 8개 팀 중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지난 1일에는 강릉시청전에서 후반 초반 연속골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상대 정훈성에게 골을 내주며 2-3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11일에는 부산 원정길에 올라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후반 20분까지 2-0으로 앞서갔다. 뒷심이 부족했다. 후반 21분과 후반 추가시간 실점을 하면서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목포는 지난 5월 대전을 꺾고 올 시즌 4번째 승리를 신고한 바 있다. 김상욱의 골로 1-0 승리를 거둔 것. FA컵에서 조커로 등장해 해결사 본능을 드러냈던 그 김상욱이다.
다시 대전을 만나는 목포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7승2무9패(승점 23)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3위 천안시청(10승3무5패, 승점 33)과는 승점 10점 차다.
정규리그 최종 2, 3위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승자와 정규리그 1위팀이 우승컵을 놓고 챔피언결정전에서 각축을 벌인다.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10경기다. 대전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목포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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