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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G] ‘전가을-장슬기 골’ 한국, 대만에 2-1 승...무난한 출발

[자카르타AG] ‘전가을-장슬기 골’ 한국, 대만에 2-1 승...무난한 출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8.16 18:52
  • 수정 2018.08.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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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대만을 꺾으며 정상을 향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에 위치한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치러진 대만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금민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장슬기, 이민아, 지소연, 전가을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홍혜지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은미,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다.

◇ 전반전-‘전가을 선제골’ 한국의 계속된 맹공
한국은 초반부터 대만을 몰아붙였다. 라인을 끌어올렸고 계속된 맹공으로 선제골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계속 두드리던 한국은 이른 시간 결실을 맺었다. 전반 8분 전가을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리드를 잡았다. 득점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전가을, 이민아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쉬지 않고 대만의 골문을 두드렸다.

반면 대만은 한국의 맹공에 맥을 추지 못했고 이러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한국은 이 틈을 이용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27분 지소연의 회심이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후에도문전에서 공격을 퍼부었지만 수비벽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던 전반 29분 페널티 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지소연이 실축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한국은 계속해서 대만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득점은 가져오지 못했다. 결국 1골 차 리드에 만족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장군멍군’ 불붙은 경기...승자는 한국
후반전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계속 몰아붙이던 한국은 추가골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8분 장슬기의 중거리 슛이 그대로 대만의 골문을 뚫고 지나가며 한국은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대만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역습을 통해 한 방을 노렸다. 그러던 후반 29분 위시우친의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가르며 추격에 나섰다.

추격에 성공한 대만의 분위기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한국은 거세게 압박하며 기회를 노렸다. 반면 한국은 이에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이며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승리는 2골을 만들어낸 한국의 몫이 됐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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