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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유스] 네이마르 키워낸 '명문' 산투스, 유스팀 감독이 느낀 亞팀 인상은?

[제주국제유스] 네이마르 키워낸 '명문' 산투스, 유스팀 감독이 느낀 亞팀 인상은?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8.16 14:54
  • 수정 2018.08.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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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눈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산투스 에메르송 발리오 감독 ⓒSTN스포츠
매의 눈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산투스 에메르송 발리오 감독 ⓒSTN스포츠

[STN스포츠(서귀포)=윤승재 기자]

"세밀한 축구와 잘 갖춰진 조직력이 인상깊었다."

세계적인 스타, 네이마르를 키워낸 명문팀 산투스FC. 산투스 유스팀(U-15) 감독이 바라본 아시아팀은 어떤 모습일까.

산투스는 16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종합경기장 2구장에서 열린 2018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그룹 A 3차전 경기에서 연변FC에 3-0 승리를 거뒀다. 

산투스는 초반 연변의 수비 조직력에 막혀 고전하는 듯 했지만, 전반 9분 네토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산투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리마의 골로 2골차 여유 있는 리드를 가져갔고, 후반 24분 알메이다의 쐐기골로 3-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산투스는 3전 전승으로 그룹 B 1위로 8강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연변은 3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만난 에메르송 발리오 산투스 감독은 “바람 변수가 많아 어려웠다. 하지만 다행히 잘했고, 상대가 처음에 공격적으로 나오려고 했는데도 우리가 잘 막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투스는 이번 대회 그룹 B에서 총 세 팀의 아시아팀을 상대했다. 1차전에서 보인중을 7-0으로 누른 산투스는 2차전에서 광주FC를 만나 2-0 승리를 거뒀고, 마지막 3차전에서도 연변에 3-0으로 승리하며 무실점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에메르송 감독이 지켜본 아시아 팀에 대한 인상은 어땠을까. 발리오 감독은 “세밀한 축구를 하고 대체적으로 수비 조직력이 잘 갖춰져 있다고 느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공격력은 아쉬웠다. 산투스의 3전 무실점 전승 기록이 말해주듯, 아시아 3팀은 산투스를 상대로 공격 면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에메르송 감독 또한 이를 인정하며 “공격에 비중을 덜 두는 것 같았다. 위협적인 모습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다”라 전했다. 

한편 산투스는 이 승리로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선 산투스다. 에메르송 감독은 남은 대회 각오에 대해 “남은 경기도 우리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주도하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서귀포)=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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