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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김연경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AG, 좋은 마무리 기대”

‘출국’ 김연경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AG, 좋은 마무리 기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16 14:46
  • 수정 2018.08.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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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김연경

 

[STN스포츠(인천공항)=이보미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엑자시바시 비트라)이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내뱉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국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결전지 자카르타로 떠났다. 김호철 감독의 남자배구대표팀과 함께 했다.

한국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캡틴’ 김연경을 필두로 세터 이효희(도로공사)와 이다영(현대건설),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와 양효진(현대건설), 레프트 황민경(현대건설), 박정아(도로공사) 강소휘(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 리베로 임명옥(또로공사), 나현정(GS칼텍스), 고교생 박은진(선명여고), 이주아(원곡고), 정호영(선명여고)이 아시아 정복에 나섰다.

이 가운데 김연경은 2020 도쿄올림픽을 이후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지도 모른다.

김연경은 “개인적으로 4번째 아시안게임이다. 항상 새롭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아시안게임이다. 좋은 마무리가 됐으면 하는 생각이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연경은 2006 도하아시안게임부터 출전해 4번째 무대에 오른다. 12년 전 김연경은 고3이었다.

현재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고교생 선수들은 더 어리다. 이에 “나보다 더 어린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간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앞으로 큰 대회를 통해서 많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배구는 11개 팀이 참가한다. 조별예선 B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9일 인도전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중국, 베트남, 대만과 차례대로 격돌한다.

‘우승 후보’ 중국은 물론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도 만만치 않다. A, B조 각 상위 4개팀에 8강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조별예선을 통해 예열을 마친 뒤 결승까지 오르겠다는 각오다.

김연경은 “어느 정도 하는 팀들과 한 조에 묶였다. 토너먼트 가기 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김연경이 다시 한 번 달콤한 금메달 입맞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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