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형주 기자]
두산베어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두산은 15일 잠실 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두산은 우완 이용찬(29)을 선발로 내세웠다. 상대 에이스 김광현과의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이용찬에게 불운이 닥쳤다. 1회초 수비에서 타구를 잡으려다 손을 다친 것. 이에 이용찬은 공 6개만을 던지고 윤수호로 교체됐다.
이용찬은 강판 이후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단순 타박상”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호재다. 이용찬은 AG 대표팀에서도 활약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표팀 선동렬(55) 감독 역시 안도의 한숨을 내쉴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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