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앨런 시어러가 폴 포그바와 조세 무리뉴 감독이 호흡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최근 화두인 포그바와 무리뉴에 대한 시어러의 견해를 전했다.
시어러는 “우리는 월드컵에서 최고의 모습인 포그바를 봤다. 프랑스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그 역시 매우 잘 뛰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제 포그바는 월드컵 때 보여줬던 활약을 소속팀에서 보여줘야 한다”며 “이 활용 역시 무리뉴 감독의 몫이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포그바는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자신의 몫을 해냈다. 그는 페널티 킥을 성공시켰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이제 매주 이런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고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했다.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는 최근 맨유의 화두다. 둘의 관계가 좋지 않았고 포그바가 동료들에게 이를 드러내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와 때 맞춰 포그바의 이적설도 터졌다. 바르셀로나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후계자로 포그바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에게 주장직을 맡겼고 포그바는 개막전에서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는 등 최고의 경기력으로 화답해 둘의 불화설은 잠시 사그라들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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