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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무적함대 새 수장’ 엔리케, 풀어야할 큰 숙제 ‘리빌딩’

[S크립트] ‘무적함대 새 수장’ 엔리케, 풀어야할 큰 숙제 ‘리빌딩’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8.14 14:54
  • 수정 2018.08.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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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의 새로운 사령탑인 루이스 엔리케에 리빌딩이라는 큰 숙제가 떨어졌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스페인의 황금시대를 담당했던 선수들이 이별을 고했다. 시작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였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16강에서 탈락한 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헤라르드 피케, 다비드 실바 역시 대표님 유니폼을 벗었다.

이에 시선은 엔리케 감독으로 향한다. 그는 지난달 월드컵 이후 공석이었던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의 주인이 됐다. 부임과 동시에 리빌딩이라는 큰 숙제가 생겼다. 이니에스타, 피케, 실바의 뒤를 잇는 재능 있는 자원들을 발굴하고 육성해야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역시 “엔리케 감독의 스페인 대표팀 재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니에스타의 대체는 불가능할 것이다”고 예상한 뒤 “이스코는 완벽한 옵션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훌렌 로페테기 지도 아래 대표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마르코 아센시오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가능성이 있는 자원들을 언급했다.

이어 “피케만큼의 최고 수준의 자원이 없기에 세르히오 라모스의 파트너 찾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며 “나초 페르난데스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이들은 본 포지션이 중앙 수비수는 아니기에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내 머리 속에는 70여명의 선수가 있다. 월드컵, 프리 시즌, 슈퍼컵 활약을 토대로 선수를 선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금세대의 주축 자원들이 은퇴를 선언하며 리빌딩이라는 큰 숙제를 떠안은 엔리케 감독. 번뜩이는 선택으로 팬들을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엔리케 감독은 이번달 31일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고 그의 스페인 사령탑 데뷔전은 다음달 8일 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컵이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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