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르틴 외데가르드(20, 레알 마드리드)의 임대 이적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애석하게도 외데가르드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3년 전만해도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 이렇다 할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새로운 기회를 노리고 야심차게 둥지를 텄던 히렌벤에서도 고작 4골 기록에 그쳤다. 최근에는 레알의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했지만 역시 보여준 것이 없었다.
이에 임대를 계획 중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4일 “외데가르드는 레알을 떠나 임대 이적할 준비를 마쳤다”며 “애스턴 빌라와 더비 카운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외데가르드 측도 임대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는 지난 7월 노르웨이 언론 <네타비젠>을 통해 “프리 시즌이 끝나면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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