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페트르 체흐가 팬들에게 부탁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팬들에게 전하는 체흐의 메시지를 인용 보도했다.
체흐는 “모든 새로운 감독은 자신의 새로운 사고방식, 동기 부여, 철학, 에너지를 가져온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팬들은 새로운 감독이 새로운 방식으로 팀을 구성하기 시작할 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는 준비 과정에서 한 단계 전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 결과는 부정적이었지만 과정은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 몇 가지 부분은 조정이 필요하지만 좋은 길을 가고 있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을 향한 시선은 남다르다. 아르센 벵거의 시대 종료를 선언하고 우나이 에메리가 패권을 이어받았다. 이적 시장에서 알짜 자원을 영입하며 팬들의 기대감은 고조됐다.
하지만 지난 13일 맨시티와의 리그 1라운드에서 조직력, 선수들간의 호흡 등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0-2로 패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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