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 정복을 위한 첫 발 걸음을 내딛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GOR 폽키 찌부부르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예선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47-16, 31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한 수 아래인 파키스탄을 맞아 순조롭게 경기를 풀었다. 전반에만 26-4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황도엽(상무)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0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그친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 정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카타르가 여전히 가장 큰 경쟁팀이다.
한편 한국은 17일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