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최찬호 감독이 이끄는 증평초등학교(충청북도)는 13일(월)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산청초등학교(경상남도)를 4-3으로 제압했다.
7월에 열린 ‘제55회 대통령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창단 31년 만에 초등부 단체전 우승에 오른 증평초등학교는 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증평중학교는 단체전 우승 이외에도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도 획득했다.
초등학교부 개인전에서는 장사급(120kg이하) 안종욱(호서남초)이 시즌 전광왕인 9관왕에 올라 한 개 남은 정규대회서도 장사급 정상에 오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뒤이어 열린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연수구청(인천광역시)가 영월군청(강원도)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서 연수구청은 일반부팀으로는 10여년 만에 시즌 3관왕(회장기대회, 대통령기대회, 학산배대회)이라는 타이틀에 올랐다.
사진=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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