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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 한국 男배구, 호주 3-0 완파

'구사일생' 한국 男배구, 호주 3-0 완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13 16:08
  • 수정 2018.08.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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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박희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호주를 제압했다.

한국은 13일 대만에서 열린 2018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남자배구대회 5~8위 순위결정전에서 먼저 호주와 격돌했다. 결과는 한국의 3-0(25-23, 26-24, 25-19) 완승이었다.

앞서 한국은 총 9개 팀 중 2위로 8강에 올랐다. 카타르 벽을 넘지 못했다.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내보낸 카타르에 0-3 패배를 당하며 4강행이 좌절됐다.

바로 5-6위전에 오르지는 않는다. 남은 한 차례 경기에서 한 번 더 승리를 해야 15일 5-6위전에 갈 수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세터 곽명우(국군체육부대)와 김명관(경기대)을 번갈아 투입했고, 박주형과 허수봉(이상 현대캐피탈), 리베로 정성민(대한항공)은 물론 한성정(우리카드), 한국민(인하대), 정성규(홍익대), 센터 전진선(홍익대), 이상현(인하사대부고) 등을 고루 활용하며 경기를 펼쳤다.

대학 선수들은 소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 202cm 고교생 센터 이상현도 마찬가지. 한성정, 허수봉도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한국민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갔다. 이내 김명관과 전진선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13-14로 끌려갔다. 전진선 서브 득점으로 15-14 기록, 19-15 리드를 잡았다. 20-19에서 허수봉 득점으로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경기 양상도 비슷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한성정 시간차, 정성규 블로킹으로 16-16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22-23에서 상대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22-24 열세를 보였다. 한성정의 리시브 실패였다. 그것도 잠시 상대 서브 범실, 긴 랠리 끝 허수봉 마무리로 듀스에 돌입했다. 계속해서 허수봉이 해결사로 나섰다. 연속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마쳤다.

3세트 19-15로 달아난 한국. 이내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허수봉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20-17 기록, 상대 공격 범실로 22-18 점수 차를 벌렸다. 정성규 공격과 상대 범실로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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