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자카르타AG] ‘무조건 일본을 넘어라’ 女 핸드볼 금빛 독주 기대

[자카르타AG] ‘무조건 일본을 넘어라’ 女 핸드볼 금빛 독주 기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8.13 10: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사실상 일본과 2강 체제다.

아시아 최강이라 불리는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넘고 금메달에 도전한다.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자카르타로 출국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4일부터 본격적인 금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북한 카자흐스탄 중국 인도와 A그룹에 묶였다. 가장 껄끄러운 일본이 B조 1위가 유력한 가운데 한국은 4강 전력인 중국과 카자흐스탄을 1차로 넘어야 한다. 한국은 조 1위로 올라갈 경우, 본선 2위가 유력한 홍콩과 4강전을 치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올해 3월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계청 감독은 지난 4월부터 대표팀을 소집해 진천선수촌에서 담금질을 해왔다. 5월에는 2주간 유럽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조직력을 다졌다. 결과 6월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시리즈 프리미어6와 한일클래식매치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상승세에 있다.

특히 프리미어6에서 유럽의 전통강호인 스웨덴과 우크라이나을 꺾고 4전 전승으로 우승해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유소정과 김선화(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 등 대표팀 내 ‘에이스’가 굳건한 가운데 유현지 정지해 박미라(이상 삼척시청) 송해림(서울시청) 등의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즐비해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상에서 복귀한 정유라(대구시청)와 이효진(삼척시청)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국가대표 핸드볼 자매로 불리는 김선화 김온아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금메달을 위해서는 사실상 일본만 넘으면 된다는 판단이다. 일본은 현재 유럽 덴마크 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아야카 이케하라, 유이 스나미, 사쿠라 하우지를 주축으로 최강 전력을 자랑한다. 이중 이케하라는 2017-18시즌 덴마크리그 베스트7에 선정될 정도로 주요 경계 대상이다. 중국과 카자흐스탄도 복병으로 꼽힌다. 

베일에 가려진 북한의 전력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국과는 2011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예선전 이후 7년만의 재대결이다. 당시 한국이 44대29로 이긴바가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 북한의 경기 영상을 분석한 결과 국내 고등부 상위팀 수준의 전력인 것으로 파악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경기 일정(한국시간)

▶14일(화) 16시 vs. 북한
▶16일(목) 16시 vs. 인도
▶21일(화) 18시 vs. 중국
▶23일(목) 16시 vs. 카자흐스탄

사진=대한핸드볼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