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코어북] ‘티아고 쐐기 골’ 전북, 강원에 3-1 완승...분위기 반전 성공

[S코어북] ‘티아고 쐐기 골’ 전북, 강원에 3-1 완승...분위기 반전 성공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8.11 20:50
  • 수정 2018.08.11 22: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이 강원에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북 현대는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강원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2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에 전북은 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 출사표-“시원한 승리로 보답”vs“전북 꺾을 좋은 찬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지난 경남FC전 패배가 동기 부여가 됐다. 시원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에 송경섭 강원 감독은 “전북도 정상 스쿼드가 아니다. 꺾을 수 있는 좋은 찬스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 선발 라인업
전북은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김신욱이 최전방에 나섰고 로페즈, 임선영, 티아고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정혁과 손준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최철순, 최보경, 홍정호, 이용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황병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경남은 3-6-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제리치가 원톱을 구성했고 김지현, 임찬울, 정승용, 발란티노스, 김준범, 김승용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스리백은 이재익, 오범석, 이태호, 골키퍼 장갑은 이범영이 꼈다.

◇ 전반전-‘이른 득점’ 전북의 리드...강원의 아쉬운 찬스 메이킹
공격의 포문을 연 건 전북이었다. 계속해서 강원의 골문을 두드리며 득점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던 전반 5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티아고가 연결한 크로스를 홍정호가 머리로 골을 만들어냈다. 일격을 당한 강원도 일격에 나섰다. 측면과 세트피스에서 찬스를 만들어내며 동점골에 주력했다.

리드를 잡은 전북은 강원을 계속 몰아붙였다. 전반 13분 정혁이 날카로운 중거리 슛, 14분 손준호가 회심의 슈팅으로 강원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강원도 골을 위한 움직임을 계속 이어나갔다. 하지만 문전에서의 패스 미스 등 과정이 아쉬움을 낳았다.

반면 전북의 맹공은 계속 이어졌다. 역습을 통한 세트 플레이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21분 이용의 크로스를 최철순이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강원을 위협했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북이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전북, 김신욱-티아고 골로 승부에 쐐기
강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승용 대신 디에고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전도 공격의 물꼬는 전북이 텄다. 역습 상황에서 후반 5분 티아고가 중거리 슛을 연결했고 8분 임선영의 패스를 홍정호가 결정적인 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계속 몰아붙이던 전북은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8분 왼쪽에서 손준호가 연결한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김신욱이 머리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강원은 전북의 맹공에 맥을 추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패스미스까지 겹치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북의 맹공은 이어졌고 후반 26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티아고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강원은 후반 37분 오범석이 만회골을 만들어내며 추격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승리는 3골을 몰아친 전북의 몫이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