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최지만은 첫 두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공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4회초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초는 달랐다. 팀이 4-0으로 앞선 상황서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5호.

이후 7회초 한 차례 더 타석을 맞았지만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지만의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이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6(84타수 19안타)로 아주 소폭 상승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7-0으로 완파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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