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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전설, 친정팀에 찬사 “이적 시장 성과 환상적이야”

리버풀 전설, 친정팀에 찬사 “이적 시장 성과 환상적이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8.10 16:54
  • 수정 2018.08.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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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의 전설적인 수비수 필 톰슨이 친정팀의 이적 시장 성과에 박수를 보냈다.

톰슨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의 환상적인 이적 시장이었다”며 “몇몇 팀들과는 달리 그들은 사업을 멋지게 마무리했다”고 만족해했다.

리버풀은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폭풍 영입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나비 케이타, 파비뉴, 세르단 샤키리, 알리송 베커 등으로 골고루 보강을 마치며 전력을 상승시켰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포지션은 골키퍼다. 로리스 카리우스, 시몽 미뇰레가 있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불안함으로 늘 고심한 리버풀이었다. 특히 카리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톰슨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우리가 정말로 기뻐하고 있는 것은 골키퍼 보강이다”고 운을 뗀 뒤 “반드시 해결해야 했고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알리송 영입에 미소를 지었다.

한편, 톰슨은 1971년부터 1984년까지 리버풀에서 340경기를 소화했고 이후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선수단 관리자를 역임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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