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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두 개의 태양은 없다’ 레알, 골키퍼 ‘불꽃 대결 예고’

[S크립트] ‘두 개의 태양은 없다’ 레알, 골키퍼 ‘불꽃 대결 예고’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8.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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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최후방 골문 자리를 놓고 케일러 나바스(32)와 티보 쿠르투아(26)가 불꽃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레알의 키워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9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레알은 고심에 빠졌다. 그의 공백 메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고 가레스 베일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과 많은 시간이 남지는 않았지만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레알에 시선이 가는 부분이 있다. 바로 골키퍼 대결이다. 레알은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호날두 공백 메우기 뿐만 아니라 골키퍼 영입에도 열을 올렸다.

이미 나바스라는 훌륭한 골키퍼가 있음에도 레알은 스타성 등을 따졌고 새로운 자원에 눈을 돌렸다. 오랜 기간 동안 다비드 데 헤아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강력한 반대와 함께 재계약으로 잔류를 선언했고 티보 쿠르투아가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쿠르투아 역시 레알행을 간절히 원했다. 가족이 있는 마드리드에 가고 싶다는 뜻을 계속해서 피력했고 무단으로 훈련에 불참하는 등 이미 첼시와 정을 뗐다.

이에 나바스의 거취에 시선이 쏠렸다. 지네딘 지단 전 감독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지만 팀이 새로운 사령탑 훌렌 로페테기 체제로 바뀌면서 나바스의 자리도 보장받지 못할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결국 레알은 지난 9일 쿠르투아 영입을 공식 발표했고 그토록 원하면 골문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나바스는 치열 경쟁을 다짐했다. 그는 “쿠르투아가 팀에 왔지만 나는 그대로 레알에 남을 것이다. 이곳을 떠난다는 건 죽기보다 싫다”고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라 확신했다.

쿠르투아 역시 “나바스는 정말 대단한 골키퍼다. 과거 첼시에 입단했을 때도 페트르 체흐가 있었다. 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왔다”고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기존 훌륭한 자원인 나바스에 쿠르투아까지 품은 레알. 골키퍼 불꽃 대결을 예고했고 하늘 아래 태양의 주인은 누가될 것인지 이번 시즌 레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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