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클로드 퓌엘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25, 레스터 시티)의 월드컵 활약을 보고 그의 이적에 대비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제자 매과이어에 대한 퓌엘 감독의 견해를 전했다.
퓌엘 감독은 월드컵에서의 매과이어의 활약을 보고 타 팀들의 관심으로부터 대비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물론 그랬다. 어려웠다”고 답했다.
이어 매과이어를 극찬했다. 퓌엘 감독은 “매과이어를 보고 느낀 점은 그의 경기력에 놀랐고 우리팀에 좋은 홍보효과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월드컵 활약 이후 건방져질 수 있지만 매과이어는 그렇지 않았다. 겸손함과 의지를 가지고 돌아왔다”고 인성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퓌엘 감독의 극찬은 이어졌다. 그는 “매과이어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그는 본인에 맞는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미소를 지었다.
매과이어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가가 상승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잉글랜드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팀의 4강행에 일조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열을 올렸지만 매과이어는 레스터에 잔류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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