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트라이트] 이적생 맞아? ‘新 조합’ GS 이고은-이소영이 춤춘다
[S포트라이트] 이적생 맞아? ‘新 조합’ GS 이고은-이소영이 춤춘다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8.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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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은
이고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의 주포 이소영이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적생’ 세터 이고은은 팀 적응을 마쳤다. 이소영과 이고은이 그리는 팀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GS칼텍스는 9일 오후 4시 충남 보령의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A조 마지막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만났다. 결과는 GS칼텍스의 3-1 승리였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빠진 가운데 이적생, 비주전 선수들을 점검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GS칼텍스는 새 얼굴 이고은, 지난 시즌 막판 부상에서 복귀한 이소영, 지난해 수련선수로 GS칼텍스에 입단한 1999년생 레프트 박민지 등을 시험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대회 4강행을 결정짓는 대결이었다. GS칼텍스의 호흡이 안정적이었다.

주포 이소영은 26점 맹활약했고, 표승주와 김유리도 각각 21, 16점을 보태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이고은의 패턴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디그 후 빠른 연결로 김유리 속공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이소영을 활용한 공격도 눈에 띄었다.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고 군더더기 없는 연결로 시간차, 백어택 등을 성공시켰다. 단번에 흐름을 가져간 GS칼텍스였다.

이소영도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다양한 공격 코스로 상대를 괴롭혔다.

이소영
이소영

 

이고은은 표승주, 박민지 혹은 안혜진, 센터 김유리까지 고루 활용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였다. 속공 빈도수도 높았다. 경기 중 김유리와의 완벽한 호흡에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지난 6월 21일 트레이드 후 두 달도 되지 않아 컵대회를 맞이한 이고은. 공격수들과 안정적인 호흡을 드러내고 있다.

이고은은 2013-1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2016년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고, 주전 세터 김사니의 부상 공백을 지우며 출전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무대에 오른 이고은이 마침내 팀의 4강행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