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보은)=이보미 기자]
양궁 리커브 남자 배재현(청주시청)과 여자 최민선(광주광역시청)이 나란히 2관왕을 달성했다.
배재현은 7일 충북 보은의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대회 남자 리커브 개인전과 혼성전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배재현은 개인전 결승에서 김주완(현대제철)과 접전 끝에 세트 승점 6-5로 마지막에 웃었다. 아울러 안세진(청주시청)과 나선 혼성전에서 김봉만(서울시청)-위나연(LH)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두산중공업이 국군체육부대와의 치열한 혈투 끝에 웃었다.
여자 최민선 역시 2관왕을 이뤘다. 이번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은 집안 싸움이었다. 최민선이 같은 소속의 이소현을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선, 이특영, 기보배로 이뤄진 광주광역시청은 단체전에서 대전시체육회를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한편 이날 보은에는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찾았다. 남녀 단체전 우승팀과 이벤트 경기를 치렀다. 대표팀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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