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군인!” 부르면 달려가는 막내 이우석, AG 목표는 3관왕

“군인!” 부르면 달려가는 막내 이우석, AG 목표는 3관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07 15:03
  • 수정 2018.08.13 13: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궁 리커브 대표팀 막내 이우석
양궁 리커브 대표팀 막내 이우석

 

[STN스포츠(보은)=이보미 기자]

“아시안게임 3관왕이 목표입니다.”

한국 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의 막내 이우석(21, 국군체육부대)의 당찬 도전이 시작됐다.

1997년생 이우석은 다가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했다. 김우진과 임동현(이상 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과 함께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은 남녀 리커브에서 5개 종목 우승을 노린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격 준비에 나선 이우석. 3관왕을 목표로 설정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에 이어 혼성전까지 금빛 명중을 하겠다는 각오다. 자신감도 있다.

대표팀은 7일 오전 제29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팀 두산중공업과 맞대결을 펼쳤다. 대표팀의 세트 승점 6-2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특별훈련을 펼친 대표팀이다. 

이우석은 “아시안게임 첫 출전이지만 그만큼 많이 준비를 했다. 형들을 믿고 연습하고 손발을 맞췄다. 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믿음이 있다”며 힘줘 말했다. 확신에 찬 목소리였다.

이어 “주변에서도 조언을 많이 해준다. 대표팀 선배들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에 나갔던 선수들이라 경험이 많다. 단체전에서의 마인드컨트롤, 경기 운영 방식 등을 배웠다. 특히 대회에 임하는 자세, 경기를 끌어가는 방식에서 느낀 것이 많았다”고 밝혔다.

대표팀 내에서 이우석은 ‘군인’으로 불린다. 김성훈 총감독이나 선배들이 “군인!”이라 부르면 “네”하고 달려간다. 군인 정신이 투철하다. 이우석은 “이제 익숙하다”며 멋쩍은 미소를 보였다.

"군인!" 부르면 달려가는 막내 이우석
"군인!" 부르면 달려가는 막내 이우석

 

이우석은 아시안게임을 넘어 더 높은 곳까지 바라보고 있다. 팽팽한 내부 경쟁에 대한 부담감도 있지만 “이를 떨쳐내야 국가대표로 올라갈 수 있다”며 강한 의지를 표했다.

아울러 “첫 출전이라는 것이 엄청 중요했다. 하지만 그렇게만 생각하면 다음 대회도 중요시 여겨야 한다. 똑같은 평범한 대회라고 생각하고 나가려고 한다”며 “단체전이 가장 중요하다. 개인전과 혼성전까지 3관왕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