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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국대' 이재영 없어도, '이적생' 김미연으로 충분했다

[S포트라이트] '국대' 이재영 없어도, '이적생' 김미연으로 충분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8.06 20:19
  • 수정 2018.08.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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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이적생’ 김미연으로도 충분했다.

흥국생명은 6일 오후 7시 충남 보령의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B조 베틴뱅크(베트남)과의 대결에서 3-0(25-16, 25-7, 25-11) 완승을 거뒀다.

서브로만 21-0으로 압도했다. 김미연은 이날 한 경기에만 서브로 9점을 터뜨리며 총 21점 활약을 펼쳤다. 공격 성공률도 60%에 달했다. 신연경과 이한비도 서브로만 각각 6, 3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흥국생명은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현재 흥국생명은 주포 이재영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돼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날은 김미연으로도 든든했다.

2018년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온 김미연은 IBK기업은행에서 흥국생명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190cm의 베테랑 센터 김세영도 흥국생명으로 둥지를 틀었다.

전력 보강을 마친 흥국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점검에 나섰고, 김미연은 첫 경기에서부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물론 이날 흥국생명이 객관적인 전력상 앞섰다. 김미연은 자신의 강점인 서브로 상대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베틴뱅크는 리베로 응우웬 티 닌 안 대신 보틸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김미연을 시작으로 이한비, 신연경까지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결국 김미연도 웃고 흥국생명도 웃었다.

새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에서 맹활약한 김미연. 신연경과 함께 흥국생명의 든든한 살림꾼으로 다가오는 시즌을 기대케 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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