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울산현대]
울산현대의 ‘이적생’곽태휘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얼마 전 울산현대(이하 울산)로 팀을 옮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곽태휘(30)가 팀의 주장완장을 차게 됐다. 지난 9일, 울산으로 공식 입단한 곽태휘는 전남시절 팀의 주장을 맡을데 이어 울산에서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게 됐다.
주장에 발탁된 곽태휘는 “전남시절 주장을 맡아 FA컵을 들어올린 적이 있다. 그 기억을 살려 울산에서도 선수들과 코칭스탭이 하나 되어 좋은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주장에 임명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은 2011년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울산에 전격 입단한 설기현이 10번을 받았고, 최근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활약한 김신욱이 9번을 달고 경기장에 나선다. 국가대표급 수비수인 강민수와 송종국도 각각 4번과 14번을 받았고, 친정팀으로 복귀한 미드필더 이호는 2005년 우승 당시 번호인 8번을 달게 됐다.
현제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중인 울산 선수단은 오는 23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하며 3월 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홈 개막전을 준비하게 된다.
최영민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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