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펜싱 세계대회 메달리스트 김준호(24·국군체육부대)와 최수연(27·안산시청)이 전국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세계펜싱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준호와 동메달리스트 최수연은 5일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각각 남자 사브르 부문과 여자 사브르 부문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호는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하한솔, 정호진, 송호준과 팀을 이뤄 한국체육대학교를 45-2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수연을 비롯해 서지연, 김지영, 윤소연이 속한 안산시청은 한국체육대학교를 45-4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익산시청이 기권을 선언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대전도시공사(남자 플러레), 익산시청(남자 에뻬), 충청북도청(여자 플러레), 부산광역시청(여자 에뻬)이 각각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국제펜싱연맹(FIE),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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