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선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경주는 28일 오후 7시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과의 리턴매치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리그 선두 경주는 올 시즌 대전에 유일하게 패했다. 대전에 설욕에 나선 경주. 대전 원정길에 올라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양기훈의 헤딩 패스를 받은 곽래승이 경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주의 반격은 매서웠다. 후반전에서만 3골을 터뜨렸다. 후반 8분 장백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경주는 바로 후반 10분 임성택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19분에는 김창대의 패스에 이은 정민우의 쐐기골로 스코어 3-1을 만들었다.
승점 3점을 챙긴 경주는 12승3무1패(승점 39)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같은 날 2위 김해시청이 강릉시청과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차를 4점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리그 3연승에 도전한 대전은 7승2무7패(승점 23)로 4위에 머물렀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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