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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고루 기용한 김호철호, 日과 친선경기서 패배

선수 고루 기용한 김호철호, 日과 친선경기서 패배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7.28 16:49
  • 수정 2018.07.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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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아시안게임 최종 점검에 나선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일본과의 첫 친선경기에서 패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3시 일본 지바현 후나바시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0-3(21-25, 21-25, 28-30)으로 졌다. ‘최정예’ 멤버로 나선 일본은 만원 관중 앞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친선경기인만큼 한 세트를 더 치렀다. 4세트에서 한국은 20-25로 패하며 한 세트도 얻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먼저 세터 이민규를 비롯해 정지석, 송명근, 나경복, 센터 김규민과 김재휘, 리베로 정민수를 투입했다. 일본은 이시카와 유키, 야나기다 마사히로, 2000년생 라이트 니시다 유지는 물론 센터진 야마우치 아키히로와 리 하쿠도 고루 활용하며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이에 한국은 2세트 세터 한선수와 전광인, 서재덕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최민호도 코트를 밟았다.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같은 시간에 다시 한 번 일본과 맞붙는다.

1세트 초반 한국은 상대 서브에 흔들렸다. 일본이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어 일본은 라이트 니시다를 앞세워 15-10으로 달아났다. 니시다는 강타와 연타를 적절히 활용하며 한국을 괴롭혔다. 이에 질세라 한국은 김규민 서브 타임에 13-15로 추격했다. 나경복 서브 득점으로 15-16까지 따라붙었다. 야나기다를 막지 못했다. 16-19로 끌려간 한국이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한국은 세터 한선수와 서재덕, 전광인을 먼저 내보냈다. 세트 초반 공격 스피드를 살리며 3점 차 우위를 점했다. 이내 일본이 8-9, 9-1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전광인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한국은 김재휘 서브 타임에 상대 니시다 공격이 불발되면서 15-11로 도망갔다. 이후 리시브가 불안한 상황에서 한선수 토스-전광인의 재치있는 마무리로 18-14를 만들기도 했다. 다시 일본이 블로킹을 무기로 19-19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광인 공격이 아웃되면서 19-20 역전을 허용했다. 이시카와의 연속 득점으로 23-20을 만든 일본이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 일본이 4-0으로 앞서갔다.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최민호 서브 타임에 4-5로 추격했다. 이내 호흡이 맞지 않았다. 4-8로 끌려갔다. 보다 안정을 되찾은 일본은 순식간에 11-6으로 달아났다. 곽승석을 기용한 한국은 10-12로 점수 차를 좁혔다. 다시 최민호 서브를 앞세워 13-14 기록, 상대 니시다 공격 범실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반격 과정에서 서재덕 공격 득점으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서재덕 서브 득점으로 17-15를 찍은 한국. 나경복과 이민규를 투입했고 블로킹 득점을 더해 스코어 19-16이 됐다. 일본이 맹추격했다. 20-20을 만들었다. 한국은 22-22에서 서재덕, 한선수를 재투입했다. 일본은 교체로 내보낸 오타케 잇세이 공격으로 24-23 기록, 듀스 접전 끝에 3세트에서도 웃었다.

친선경기인만큼 두 팀은 한 세트를 더 치렀다. 한국은 세터 이민규, 송명근, 곽승석, 나경복, 센터 김재휘와 김규민, 리베로 부용찬을 내보냈다. 20-25로 패하고 말았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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