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내셔널리그 선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7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장을 냈다. 상대는 대전코레일이다.
경주는 현재 11승3무1패(승점 36)로 리그 선두 질주 중이다. 김해시청이 11승1무3패(승점 34)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경주와 김해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경주는 올 시즌 1패만 기록했다. 경주의 리그 첫 패배를 안긴 팀이 바로 대전이다. 대전은 지난 5월 5일 경주 원정길에 올라 후반 34분 곽철호의 헤딩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리고 오는 28일 두 팀의 리턴매치가 예정돼있다. 이번에는 대전의 홈경기다.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오후 7시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7승2무6패(승점 23)로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대어’ 경주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승리에 나섰다. 유일하게 경주를 꺾은 대전이 또다시 승수를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지난 25일 2018 KEB하나은행 FA컵 32강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경주는 K리그2 성남FC를 만나 임성택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대전은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에 1-2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대전과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경주다.
한편 이날 경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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