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루 전에도 오클랜드를 상대했던 추신수다. 하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추신수의 침묵은 오래가지 않았다. 하루 뒤인 이날 2회말 안타, 6회말 2루타로 멀티 히트(2안타)를 신고했다. 특히 6회말 2루타는 추신수의 후반기 첫 장타다.
추신수는 1회말에 얻어낸 볼넷까지 더해 이날만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의 호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6-7로 패배했다. 이로써 42승 62패를 기록하게 된 텍사스는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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