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윤승재 기자]
넥센히어로즈 박병호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했다.
박병호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8회말 추격의 투런포를 작렬했다. 박병호의 시즌 25호포.
8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KT 중간투수 주권의 6구를 받아쳐 고척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15m가 찍혔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4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지난 22일 NC전에서 홈런을 신고한 데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KT와의 3연전에서 모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괴력을 과시했다.
또한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시즌 25호를 기록, 같은 날 홈런을 신고한 SK 한동민과 함께 리그 홈런 부문 공동 4위 자리를 지키며 홈런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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