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유소녀(신조어) 선수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WKBL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제12회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W-Champs)’을 개최한다”고 26일 알렸다.
‘제12회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은 WKBL과 6개 구단 유소녀 농구 클럽, 지역 및 학교 유소녀 농구 클럽 등 총 48개 팀, 450명의 유소녀들이 참가하며, 초등학교 1~2학년부, 초등학교 3~4학년부, 초등학교 5~6학년부, 중등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대회가 진행된다.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 우승, 준우승 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전체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기념 메달, 농구공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더불어 향수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판박이 타투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OX퀴즈,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여 유소녀 선수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미녀 3점 슈터로 이름을 날린 김연주, 김은혜 등 여자농구 은퇴 선수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대회를 관전하고 직접 시상자로 나서는 등 유소녀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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