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코어북] '박병호 멀티홈런' 넥센, KT에 7-3 승리

[S코어북] '박병호 멀티홈런' 넥센, KT에 7-3 승리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7.25 21:09
  • 수정 2018.07.25 21: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센 박병호 ⓒ뉴시스
넥센 박병호 ⓒ뉴시스

[STN스포츠(고척)=윤승재 기자]

넥센히어로즈가 박병호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KT에 설욕했다.

넥센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전날 KT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최원태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 양 팀 4번 타자의 ‘장군멍군’ 홈런포 무력시위

이날 먼저 웃은 팀은 KT였다. 1회초 1사 후 강백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로하스가 안타를 쳐내며 1,2루 기회를 맞았다. 그리고 4번타자 유한준이 넥센 선발 최원태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홈런으로 연결, 3-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넥센엔 박병호가 있었다. 2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4번타자 박병호는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고척돔 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했다. 박병호 역시 상대 투수의 체인지업을 노렸고,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 안정 찾은 두 투수의 투수전, 하지만 4회에서 엇갈렸다

두 선발투수는 2회 시작과 함께 안정을 찾았다. 최원태는 2회와 3회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호투했고, 고영표도 3회까지 안타 1개만을 내주며 KT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두 선수의 희비는 4회에 갈렸다. 똑같이 위기를 맞은 두 선수였지만, 최원태가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반면, 고영표는 2사 1루 상황에서 장타 2개를 연달아 맞으며 2실점했다. 점수는 바로 4-3으로 뒤집히며 넥센이 리드를 가져갔다. 

◆ 분위기 탄 넥센, 추가 점수 올리며 승기

분위기를 가져온 넥센은 6회 2점을 더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김규민이 안타로 출루한 넥센은 송성문의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KT 중견수 로하스의 수비 실책이 컸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송성문은 김혜성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넥센은 7회 박병호의 솔로포로 7-3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8회 이승호를 올린 넥센은 9회에도 그에게 경기를 맡기며 승기를 굳혔다. 이승호는 9회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잠시 흔들렸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룰 마무리, 넥센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