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윤승재 기자]
넥센히어로즈 박병호가 또 홈런포를 작렬했다.
박병호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말 2점 홈런에 이어 7회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멀티홈런 경기를 완성시켰다.
7회말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KT 중간투수 김사율의 4구를 받아쳐 고척돔 가장 깊숙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터뜨렸다. KT 중견수 로하스가 일찌감치 포기한 홈런으로, 비거리는 130m가 찍혔다.
1회 투런포도 중월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2번 연속 가장 먼 거리의 담장을 넘기는 괴력을 과시하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이 홈런으로 넥센은 1점을 추가, 7-3을 만들며 KT와의 점수차를 벌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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