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학범 감독이 한숨 돌렸다.
오는 18일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막이 오른다. 이를 앞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행정 오류로 인해 조추첨이 다시 진행될 수도 있었다. 아랍에메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이 조추첨에서 빠졌기 때문.
재추첨은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늘 오후 4시(한국시간)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추첨 방식에 대해 어제 오후 OCA와 아시안게임 조직위, AFC가 3차 협의를 다시 했으며, 그 결과 지난 5일에 실시한 조편성 결과를 그대로 인정하고 오늘 추첨을 통해 UAE와 팔레스타인을 6개조 중 2개조에 1팀씩 배정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AFC가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각 조별 경기날짜와 시간, 장소는 오늘 조추첨 후 확정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E조에 편성됐다. 와일드카드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와 함께 2회 연속 정상 등극에 도전장을 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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