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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리그 리뷰] ‘전성수 해트트릭’ 계명고, 창녕고에 3-2 역전승...16강 안착

[고등리그 리뷰] ‘전성수 해트트릭’ 계명고, 창녕고에 3-2 역전승...16강 안착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7.23 19:55
  • 수정 2018.07.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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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계명고가 역전에 성공했다. 창녕고를 제치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계명고는 23일 오후 6시 창녕스포츠파크 따오기구장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에서 창녕고를 3-2로 제압했다.

오후 6시에도 약 34도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계명고가 웃었다.

전반 초반 창녕고가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빠른 역습과 측면 공격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던 전반 16분 계명고는 좋은 위치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전성수의 프리킥에 이어 안기표가 헤딩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 20분 0의 균형이 깨졌다. 다시 계명고가 발빠르게 움직였다. 장승권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 볼을 가로챘고, 바로 전방으로 연결했다. 전성수가 골키퍼를 가볍게 따돌리고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계명고는 촘촘한 수비를 보였고, 창녕고는 좀처럼 매끄러운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고전했다. 전반 35분에는 창녕고 권재원도 왼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다. 골대 위로 향하고 말았다. 3분 뒤에는 계명고 김관수의 위협적이 슈팅도 있었다. 창녕고 권태욱 골키퍼의 선방이었다. 전반 막판까지 창녕고의 적극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그대로 계명고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골이 필요한 창녕고는 후반전 4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드필더 양종후와 윤형주, 수비수 유수진과 최준서를 기용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준서와 윤형주가 맹공을 퍼부으며 상대를 괴롭혔다. 계명고는 장신 골키퍼 정욱진의 활약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계명고는 후반 6분 장승권이 왼쪽 다리 경련으로 교체 아웃됐다. 계속해서 양 팀은 일진일퇴의 양상을 보였다.

후반 12분 창녕고의 동점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바운드됐고, 유수진이 침착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창녕고가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최정호, 윤형주, 양종후를 거쳐 최준서가 문전에서 패스를 받았다. 다시 윤형주에게 공이 향했고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그것도 잠시 계명고는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전성수가 페널티킥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성수는 해트트릭을 장식했다. 후반 29분 역습 과정에서 전성수 홀로 문전으로 향했다. 수비수를 제치고 때린 슈팅은 그대로 상대 골대에 꽂혔다. 3-2 역전에 성공한 계명고다.

마지막까지 두 팀은 투혼을 발휘했다. 전성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계명고가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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