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양궁 이은경(순천시청)이 월드컵 무대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이은경은 지난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8년 현대양궁월드컵 4차대회 개인전에서 리자 운루(독일)를 만나 세트 승점 6-2 승리를 챙기며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동메달전에 나선 정다소미(현대백화점)은 대만의 에이스 탄 야팅을 6-4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은 개인전 결승전에 올라 터키의 신예 메테 가조즈와 격돌했으나 슛오프 접전 끝에 패배의 고배를 마시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동현, 김우진(이상 청주시청), 이우석으로 구성된 단체전에서는 대만에 분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장혜진(LH), 정다소미, 강채영(경희대)은 영국을 만나 6-0 압승을 신고하며 여유롭게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장혜진-이우석의 혼성팀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총 6개의 메달로 종합 우승을 일궜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24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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