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경기 계명고와 경남 창녕고가 16강행 티켓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두 팀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창녕스포츠파크 따오기구장에서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전에서 격돌한다.
먼저 계명고는 경기 리스펙트 23권역에서 6승1무(승점 19)로 전반기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박성재, 육현호, 전성수가 나란히 5골을 터뜨리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지난 21일에 열린 왕중왕전 64강에서는 대구 대륜고를 2-1로 격파했다. 공격수 전성수의 공이 컸다. 전성수는 전반 13분과 후반 24분 두 골을 선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방에서 왕중왕전을 맞이한 창녕고. 역시 11개 팀이 모인 경남 권역에서 7승3무(승점 24)로 무패 기록, 권역 1위 자격으로 왕중왕전 무대에 올랐다.
첫 경기인 64강전 상대는 경기 JSUNFC U-18팀이었다. 전반 25분 윤정민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간 창녕고는 후반 22분 윤형주의 프리킥골, 후반 44분 하지훈의 쐐기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후반 교체 투입된 윤형주, 하지훈이 제 몫을 톡톡히 했다.
23일부터 32강 대결이 시작된다. 64강에서 화력쇼를 펼친 두 팀 중 32강 한 판 승부에서 누가 웃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 케이블 딜라이브 96번)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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