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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로 내려간 부산아이파크, ‘천적 관계’ 안산 잡고 반등 노린다

4위로 내려간 부산아이파크, ‘천적 관계’ 안산 잡고 반등 노린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7.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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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을 노리는 부산아이파크
반등을 노리는 부산아이파크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반등이 시급한 부산아이파크가 안산그리너스FC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승점 27점을 기록 중인 부산은 지난 14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펼쳐진 부천FC1995와의 홈 경기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대표팀으로 발탁된 김문환 선수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대 2로 역전패 당했다. 지난 5월부터 2달 이상 이어 졌던 K리그2 9경기 연속 무패 기록도 이 날 결과에 따라 마감됐다. K리그2 3위 자리도 부천에게 내줬다.

비록 부천전 결과가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시금 상승세로 돌아서야 한다. 특히, 부산은 안산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리그 역대 전적에서 5승 1무를 기록 중인 부산은 이번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난 패배의 기억을 씻어 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산의 영건 김문환의 플레이가 중요하다. 지난 부천전에서 김치우 선수와 연계플레이를 통해 그림 같은 선제골을 기록한 김문환은 지난 16일 발표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한 단계 더 올렸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그대로 이어가 안산전에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

새롭게 영입된 네덜란드 듀오 발푸르트와 맥도날드 선수의 한국 무대 적응 또한 중요한 과제다. 아직 마수걸이 골이 없는 두 선수지만 조금씩 한국 무대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 광주전과 부천전에서는 아직 기존 선수들과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동료들과 계속된 훈련 속에서 팀 플레이를 익히며 전술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부산을 상대하는 안산은 걱정이 많은 상황이다. FC안양,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서울 이랜드 FC에 차례로 패하며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권 진입의 마지노선인 4위를 목전에 두었던 순위도 패배가 계속되면서 6위로 떨어진 상황이다. 가장 큰 문제는 3연패를 하는 중에 단 1득점도 기록하지 못한 빈곤한 골 결정력이다. 올 시즌 초반에는 최호주 선수와 장혁진 선수의 골과 도움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그마저도 주춤한 상황이다.

현재 K리그2 4위 부산과 리그 6위 안산과의 승점은 4점차, 한 경기의 결과로는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특히 부산은 상대 전적에서 절대적으로 안산에 강하다. 더군다나 3연패 이 후에 만나는 안산을 상대하는 부산은 더욱 껄끄러운 상대다.

K리그1 자동 승격을 노리는 부산이다. 안산의 어려운 상황을 적극 활용해 승리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부산아이파크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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