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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결산③우승팀] ‘세계 챔피언’ 프랑스, ‘20년만의 축배+타이틀 탈환’

[WC 결산③우승팀] ‘세계 챔피언’ 프랑스, ‘20년만의 축배+타이틀 탈환’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7.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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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지난 15일 프랑스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월드컵은 우리를 웃게 하고, 울리고, 슬프게 하고, 즐겁게 하며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STN스포츠는 핵심만을 찝어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이번 월드컵의 주인공은 프랑스였다. 조별 예선부터 탄탄한 조직력과 효율적인 경기력으로 큰 걸림돌 없이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도 프랑스의 저력은 그대로 드러났다. 끈기, 투혼, 열정으로 똘똘 뭉친 크로아티아의 기세를 눌렀고 우승까지 거머쥐며 완벽한 세대교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 그토록 기다렸던 ‘20년만의 축배+타이틀 탈환’

프랑스의 이번 월드컵 우승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지난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정상 등극에 열을 올렸지만 빈번히 실패했다. 2002 월드컵에서는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고 이후 2006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고베를 마셨다. 2010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2014 월드컵 8강으로 그들의 우승 도전은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를 갈았다. 세대교체를 단행했고 디디에 데샹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휘하기 시작하며 분위기를 탔다. 20년이 지나고 나서 결실을 맺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탄탄한 전력, 조직력과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부러움을 샀고 이는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20년 만에 축포를 울림과 동시에 타이틀 탈환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게 됐다.

◇ 데샹, ‘선수+감독 신분으로 월드컵 우승’ 역대 세 번째

프랑스의 우승과 함께 많은 주목을 받은 건 디디에 데샹 감독이었다. 그는 1998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할 당시 선수단 주장이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 한다면 브라질의 마리우 자갈루,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선수와 감독 신분으로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고 결국 해냈다.

데샹 감독이 이 영광을 거머쥐는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그는 기존의 전술에 실리 축구라는 색을 입혔고 원칙을 고수하면서 팀의 기반을 구축하고 다졌다. 하지만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16 준우승 과정에서 선수 선발, 경기 스타일에 비판이 많았다. 

하지만 데샹 감독은 이에 굴하지 않았고 논란의 중심에 있던 카림 벤제마, 사미르 나스리 등을 과감히 제외시켰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 등 어린 10대 선수를 중용하기 시작하면서 세대교체에 나섰다. 그 젊은 피들은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이번 월드컵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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